외산 주도 써코백신 시장, 국산제품 승기 잡을 것
글쓴이 : 관리자
조회: 1477
작성일 : 23-08-23 16:25:15
전세계 유행 2d 유전형 써코백신 개발…VLP 통해 고함량 항원 탑재
2d형 바이러스는 광범위 2d형 백신이 가장 잘 막아…최적 솔루션 주목
이낙형 고려비엔피 기술연구소장(전무, 수의학박사)은
“수입백신(다국적기업 생산제품)은 결코 못 넘을 산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써코백신이
기술력으로 충분히 수입백신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백신이 선점 효과와 더불어
막대한 판촉비를 투입해 국내 써코백신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국산 백신은 개발 출시가 조금 늦었을 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싸움에서도 다소 밀렸습니다. 하지만 결코 품질력이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 소장은 “규모가 큰 국내 써코백신 시장을 계속 외산에 내줄 수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국산 백신이
시장 탈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고려비엔피 2d 유전형 써코백신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은 핵심제품이 될 만하다.
이 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다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최근 변이형 써코바이러스 분리주(PCV2d QIA244주)를
탑재했다. 지난 6월 품목허가를 받았고 곧 출시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욱이 이 백신은 기존 PCV2d 백신과는
다른 VLP(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으로 더 많은 항원 함유량, 장기간 면역력 등을 갖고 있다.
실제 실험결과 항체가, 방어능, 생산성 모두에서 우수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써코바이러스 중 90% 이상이 2d 유전형입니다. 2a형 기반의 기존 백신에 비해 2d형 기반 백신이
방어능, 바이러스 배출 차단 등에 있어 더 효과적입니다.”
이 소장은 특히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의 경우 2a형, 2b형 등 다른 유전형 써코바이러스는 물론,
야외 PCV2d형과 PRRS 바이러스 동시 공격접종에서도 ‘써코연관질병(PCVAD)'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혼합감염에도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VLP 백신은 전 바이러스(Whole virus) 백신에 비해 항원 함유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 높은 항체가와 면역유도가 가능합니다.”
이 소장은 “바이러스는 백신 면역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간다. 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도
임상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늘게 된다. 무증상이라고 해도 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하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역시 결국 바이러스 변화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2d형 국내 분리주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이 국내 써코바이러스 질병 문제를 풀어낼
최적 솔루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고려비엔피는 양계백신에서 많은 명성을 떨쳐왔다. 하지만 양돈백신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달라졌다. 양돈백신 기술력과 생산노하우를 쌓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첫번째 결실이 바로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양돈백신 개발 플랫폼을 완성했다. 여기에 새 제품을 얹히면 된다.
품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을 개발 중이다. 향후 다양한 양돈백신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려비엔피에서 10년 이상 백신 개발을 담당해 온 이 소장. 그는 “제품 기술력에는 자신있다.
국내 질병 상황이 바뀌었을 때 더 빨리, 더 효과적인 백신으로 국내 양돈산업에 도움이 되겠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 맹활약하는 국산 동물용백신을 지속 개발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 출처 : 축산신문, CHUKSANNEWS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5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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