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회, 수의학 교수 초청 고려비엔피 백신공장 견학
수출경쟁력 업그레이드…수의학도 많은 관심 기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달 27일 전국 수의과대학 약리·독성학 교수와 협회 자문위원·기술자문위원을 초청해 국내 우수 동물약품 제조 현황을 알렸다.이번 동물약품 산업 현장 방문은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홍보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아울러, 우수 수의인력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깔려있다.이날 오전에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이-글벳 신공장을 견학했고, 오후에는 인근 고려비엔피 백신공장에서 동물약품 산업현황을 살피고 토론했다.참석자들은 동물약품 생산시설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도, 홍보가 부족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관심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강석진 회장은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이 최근 생산시설을 신축하는 등 수출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의사들이 많이 충원돼 함께 성장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영길 기자
출처 : 축산신문 (2015년 3월 4일)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9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