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농식품부 동물용 의약품 해외 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의 첫 주자인 중동 지역 최대 박람회 AGRA ME/VET ME(Middle East) 2016에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를 하였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본 해외 전시회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씨티씨바이오,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이엘티-트리언, 한국썸벧, 그리고 한동 등 총 13개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한국관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

이는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구성된 한국관 중 최대 규모로, AGRA ME 전시장 내 가장 큰 규모의 국가관으로서 한국 동물약품의 위상을 자랑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관을 제외한 국가관으로는 스페인, 덴마크, 파키스탄 등 7개 국가관이 참여하였으며, 총 285개의 참가업체들이 동물약품 , 사료첨가제, 농기계, 축산기자재 등의 품목들을 전시하여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UAE 환경부의 공식 후원을 받아 올해 10회째 개최된 AGRA ME 전시회는 중동 최대 농축산 전시회로 최근 농수축산업의 발달에 힘입어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로 성장 중이며, 금 번 회에는 주최사인 Informa Exhibitions에서 세계가금학회와 손을 잡고 세계 가금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가금학 아웃룩 포럼을 개최하고, 수의학 아웃룩 포럼, 농업 아웃룩포럼과 유로벳(Eurovet) 수의사 트레이닝 등을 함께 진행하여 전시회의 내실을 기하였다.

AGRA ME는 특히 주변 중동 국가들과 교류를 통해 중동지역 축산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에 맞춰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시장조사단을 파견하여 kotra 중동지역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동지역 경제 및 축산 동향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중동지역 내 수출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이 자리에서 권용석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생소하지만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의약분야인동물약품산업의 수출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최근 동물약품 업계가 수출국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AGRA ME 전시회에는 개최국을 비롯하여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지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였으며 전시기간 상담 진행결과, 실질적인 바이어 발굴에 이은 수출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 번 전시회에 이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해외전시회는 ANIMAL VETEX 2016, VIETSTOCK 2016, EUROTIER 2016, AGRI LIVESTOCK MYANMAR 2016으로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 목표액인 2억 천만 불 달성에 이어 금년도 목표인 2억5천만 불을 달성 하기 위하여 협회에서는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전시회 참가 뿐 아니라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2016년 3월 21일 라이브 뉴스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17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