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방-티피알’ 꾸준히 사용
충남 K농장 실증사례 ‘눈길’
백신, 사료에 뿌리고 근육주사
청정화 지속적 유지 비결 밝혀
지난해 11월 말부터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비엔피의 TGE·PED·로타 혼합백신 ‘돈사방-티피알’<사진>을 꾸준히 사용해 PED 발생 걱정을 하지 않는 농장이 있어 화제다.
충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K농장의 ‘돈사방-티피알’ 접종방법은 독특하다. 농장주는 PED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해 감염되므로 반드시 소화기 감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백신접종 당일 아침 사료에 백신을 뿌려주어 어미돼지가 입으로 먹게 끔 한 후, 근육주사하여 전신면역도 같이 유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수년 동안 PED 발병이 거의 없었다.
‘돈사방-티피알’은 가장 최근에 분리된 PED 바이러스인 ‘SM98P 스트레인’을 함유하고 있어 국내 발생하는 PED 바이러스와 유전적인 근접도가 가깝다.
출처 : 축산신문 (2014년 1월 20일)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84740